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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위대한 인물

진시황의 업적

by 리니작가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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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진시황은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나라의 첫번째 황제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시대를 끝내고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였으며, 만리장성 축조 등 여러가지 토목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불로장생약을 구하러 떠난 서복에게 보낸 막대한 자금과 백성들을 동원해서 만든 만리장성등 수많은 공사비용 부담으로 인해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진시황은 왜 불로장생약을 찾았을까요?

불로장생약이란 늙지 않고 오래사는 약을 말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인간의 수명이 정해져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장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라 알려진 약초나 약재를 구해먹기도 하고, 몸에 좋다는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요법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불로장생약입니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미 기원전 5세기경에 ‘영원히 사는 나무’라고 불리는 불사영생수(不死永生樹) 아티카 몰페우스(Atika Moleus)라는 식물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또한 로마제국 시대 때 연금술사들은 수은을 이용해 영생불사의 비약을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하였고, 이후로도 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불로장생약을 연구했지만 모두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진시황은 어떻게 불로장생약을 찾으려 했을까요?

진시황은 자신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권력을 쥐고 있던 환관 조고 역시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후계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로 인해 진시황은 죽음을 앞당기기 위해 젊은 여자들을 강제로 후궁으로 삼았습니다. 이때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여산릉의 주인공 왕후 아내는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궁 밖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남편 대신 아들을 낳았고, 훗날 태어난 아이가 바로 2세 황제 호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왕위에 오른 호해는 아버지처럼 폭정을 일삼다가 반란군에게 죽임을 당했으며, 뒤이어 즉위한 자영마저 병사하자 마침내 진왕조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진시황은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요?

진시황은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고자 군현제를 실시했는데, 이것은 지방 행정 단위를 군현으로 나누고 각 현마다 태수를 파견하여 다스리게 하는 제도입니다. 한마디로 오늘날의 도지사 격인 현지사가 모든 지역을 관할하도록 한 것이죠. 특히 시황제는 천하통일 직후 12개 나라였던 주·군·현을 폐지하고 36개 국가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따라서 이전까지는 각지의 제후들이 독자적으로 통치하던 봉건제도가 사라지고 사실상 제국 전체가 단일 정부 아래 놓이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문자 및 화폐 개혁을 단행하였는데, 기존의 한자를 간략화시킨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널리 보급시켰으며, 동시에 동전을 발행하여 유통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로망 정비 사업으로서 함양에서부터 파촉까지의 구간을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업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물자 수송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오늘은 진시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엄청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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