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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위대한 인물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년기와 업적

by 리니작가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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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 휠체어 위에서 손가락 하나로 우주를 설명하는 모습을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이 위대한 과학자는 어린시절엔 몸이 허약해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해요. 그런 불우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가 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년기를 알아볼까요?

 

스티븐 호킹 박사는 어떤 사람인가요?

스티븐 호킹 박사는 1942년 1월 8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엔지니어였고 어머니는 간호사였어요. 두분 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종교 교육을 많이 받았고 덕분에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합니다. 특히 아버지가 읽어주는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좋아했고 14살 때 학교 대표로 시낭송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16살 때 옥스포드 대학에 입학했는데 당시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의사로부터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좌절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욱 열심히 공부했어요. 21살이던 1963년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블랙홀과 관련된 이론인 '호킹 복사'를 발표하였고 1974년 <시간의 역사>라는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시간의 역사는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처음 번역되어 출판되었어요. 또한 대중 강연자로도 유명한데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땐 서울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루게릭병이란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근육이 점점 위축되고 힘이 약해지며 나중에는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돼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유전성이 강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였던 루 게릭 선수가 이 병으로 은퇴했기 때문에 루게릭병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1930년대 뉴욕 양키스 팀의 4번 타자이자 주장이었던 루 게릭(Lou Gehrig)이 38세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사망하자 그 사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 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하던 중 밝혀진 질병이라 하여 ‘루게릭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어떻게 극복했나요?

스티븐 호킹 박사는 발병 초기 언어장애와 사지마비 등 신체기능 저하 증상을 겪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였습니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전동 휠체어와 음성합성기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했고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섭렵하였어요. 그러다보니 점차 건강 상태가 호전되었고 70세부터는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2년 런던 패럴림픽 개막식 연설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2016년에는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며칠 만에 퇴원했으며 2018년에는 88번째 생일을 맞아 BBC 인터뷰를 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우주과학자입니다. 블랙홀과 빅뱅이론 등 현대물리학계에서는 큰 업적을 남겼지만 루게릭병이라는 불치병으로 인해 휠체어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고 수많은 연구성과를 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삶과 업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게릭병은  아직까지 발병 원인 또한 불분명하며 치료방법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병의 경과과정 중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약물치료나 수술요법등을 시도하게 됩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1942년 1월 8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으며 1962년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1963년 21세의 나이에 전신 근육이 점차 굳어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질병은 당시 의학기술로는 고칠 수 없었으나 과학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연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74년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이론물리학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간의 역사>를 출간하였고, 1988년 발간한 <호두껍질 속의 우주>에선 우주의 기원과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후 2009년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기관지 절개수술 후 인공호흡장치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쳤습니다. 2018년 76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직전까지도 끈임없이 연구하였으며 인류애를 실천하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계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있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항상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티븐 호킹박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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